아들과 함께한 극장판 또봇 시사회. 영화가 시작되면서 그래픽에 또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디테일하고 선명한 그래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받게 하는데 너무나 충분했다는 생각입니다.
 
영화의 스토리 또한 아이들에게 촛점이 맞춰져 있지만 어른들이 봐도 좋을만큼 너무 유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무거운 소재도 아닌지라 어른인 제가 함께 본 애니메이션치고는 상당히 내용 또한 충실하고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었다는 느낌이네요.
 
인간의 뇌를 움직이지 못하는 빈 껍데기에 불과한 로봇에게 cpu로 삽입해 가공할 무기의 로봇으로 만든다는 스토리는 다른 여타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볼수없는 참신한 아이디어라 할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또한 지루하지 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구성되어 있어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에서는 아들녀석이 너무나 좋아했던 장면이기도 하고 마지막 주인공 아빠의 로봇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는 혼자 좋아라 박수를 치기도 했네요.
 
아이에게 정의감과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해줬다는 점에서 극장판 또봇은 아들에게 또하나의 좋은 교훈거리이지 않았나 싶네요.
 
마지막 끝나는 장면에서 주인공 아빠의 나래이션은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보고있던 모든 아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다시 앉아서 보는 진풍경을 연출한 클라이막스쯤으로 여기고 싶네요.
 
아이에게 좋은 교훈거리를 선사한 아줌마닷컴 관계자분께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아직 개봉전이라 기재하면 안될것 같아 감상평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