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동안 기다렸던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 부모라는 이름에 무게를 실어준 영화... 제 1차 세계대전후 전쟁의 아픔에서 벗어나고자 등대지기를 자원한 톰 ... 그곳에서 만난 사랑하는 여인 이사벨과 섬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지내지만 이사벨의 두번의 유산뒤 찾아온 아기...톰의 만류에도 아기를 키우기로 한 이사벨. 다시 찾아온 행복이었지만 우연히 보게된 생모에게 죄의식을 느끼면서 찾아온 위기... 키운정? 낳은정? 봄맞이에 찾아온 아름답고 애잔한 영화로 가슴이 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