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가서 살고 싶었던 동네. 팔판동의 골목길.
예쁘고 정갈하고 조용한 동네. 여기 우리집 있으면 좋겠다 싶었던 공간.
그리고 며칠 되지 않아 이번에는 수원에서 살고 싶은 동네를 만났다.
수원 화성 근처 행궁동. 골목을 다니는데, 어린 시절 경주 골목이 떠올랐다.
경주에서의 딱 그 느낌과 그 분위기.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또 불쑥 솟았다.
빌라다 못해 이제는 단독주택에 살고 싶은 건가...이게 다 내년에 이사해야 되서 생기는 감정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