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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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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버지가 되었다


BY 큰눈이 2013-12-18 19:02:25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통찰력 있고 따뜻한 한 편의 시 같은 영화 였습니다. 

6년간 기르던 아들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고뇌하면서도

아이가 받을 상처를 고려해

양쪽 가족이

일 주일에 한 번씩 만나며 자연스레

친숙해 지는 것은 배려였습니다.

 

아이들의 연기가 뛰어나

눈물샘을 자아냈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따뜻했습니다.

 

기른정이

낳은 정 못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일본 최고의 톱스타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연기가 빛났습니다.

 

자신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어

새엄마에게 어렸을 때부터 잘 못한 것을 고백하는 것도 백미였구요.

새엄마의 시원스럽고 호탕한 성격 또한 영화의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