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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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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풀이 그냥, 혼자 말


BY 샛별 2025-04-17 15:53:25

사주를 보러 가면 속에 화가 있다고 합니다. 풀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냥, 속 풀이로  몇 자 적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생각도 안하고 살아 는 데  이제는 기억을 돌려서 털고 가고 싶다. 우리 집은  일곱 식구 가난과 불행이 함께 공존하는 곳 이였다.  아버지는 착하지만 무능했고 술 중독에  엄마와  자주 싸웠다. 엄마는 반대로 독했고 사나웠다. 언니 둘에 오빠 남동생이 있었다. 나는 국민학교 저 학년 때는 학교만 가면  불안했다. 엄마가 집을 나가고 없을 까봐. 결국 엄마는 내가 국민학교 고 학년 때 아버지하고 이혼을 하고 집을 나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망 했다는 소식이 왔다. 그리고 이년 후 아버지도 자살을 했다. 자살하고 방에 누워있는 모습을 내가 먼저 발견했고 그때가 내 나이 열 다섯 살  하얀 아버지에 얼굴이 지금도...  세월이 흘려  지금은 형제들은 병으로. 사고로 모두 떠나고 나 혼자 남았다. 내 나이 58살